1999년 창업한 부로마엔지니어링은 블로우 몰딩 기계 및 주변장치 제작 업체로써, 오랜 기간의 노력끝에 「인젝션 블로우 몰딩 머신(Injection Blow Molding M/C, 이하 IBM)」을 완성하며 국내 사출 성형 시장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당사가 처음 IBM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결코 짧은 기간 안에 이룬 성과는 아니었습니다. 오랜 기간 같은 계통에서 일하며 지켜본 결과 새로운 연구개발 없이는 비전이 불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기존 업체와의 경쟁으로 힘들고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이때부터 IBM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개발에 들어 갔습니다.
기계를 완성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유웅종 사장은 20년가량을 플라스틱 기계 제작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고 피나는 연구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관련 부품업체, 특수가공업체 등 여러 곳을 많이 쫓아다녔습니다.
이에 오랜기간 우수한 품질을 보증하는 완성도 높은 기계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3년전 지금의 IBM을 탄생시켰으며, 이 같은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로마가 제작·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미국 JOMAR社의 제품이 거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기존 외산제품과 금형이 100% 호환되도록 설계하였고 또한 외산 기계가 전기요금도 많이 들고 공장 높이를 많이 차지하는 단점을 한국의 기계환경 스타일이나 습성에 맞게 한국식으로 완전히 고쳤습니다. 금형만 호환이 될 뿐 기계의 모든 메카니즘은 새롭게 디자인 개발 하였습니다.
부로마는 최근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부품 단품으로는 수출 경험이 있었지만 주변기기까지 합쳐서 정식으로 기계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유럽에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어찌보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운이 아닌 오랜 기간의 경험이 만들어낸 축적된 기술력의 증거였음을 입증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IBM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부로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로마엔지니어링 임직원 일동-